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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2

이랑이의 첫 거실 나들이 어서와, 거실은 처음이지? 사실 이랑이는 집에 데려오자 엄마의 환영은 받지 못 했습니다. 아빠는 나이가 드시면서 반려동물에 대해 호의적으로 바뀌셨지만, 엄마는 뒤치다꺼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인지 반려동물은 반대하는 입장이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동물을 좋아한다는 것을… (시골 외삼촌이 사료가게를 하셔서 외가에는 항상 강아지가 있었거든요...) 어쨌든 데려오고 나서 한 일주일간은 저랑 말도 안하셨죠.. 지금은 우리집 막둥이가 된 이랑이지만 말이죠 ㅎㅎ 반려견이든 반려묘든 반려동물이 있다는것은 다큰 성인 가족구성원이 사는 집에 굉장한 시너지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가족간에 대화가 없는 편은 아니지만 가족들이 이랑이때문에 한번 더 웃고 한번 더 모여서 얘.. 2013. 5. 20.
첫만남 그리고, 가족 2013년 5월 9일 소중한 인연 시작. 저의 로망 중 하나인 집사! 심쿵… 인터넷으로 냥이 입양을 알아보고 냥이 사진만 보고 지내니 날로 깊어 지는 냥이 앓이… 결국 킴스캔넬에 꿈에 그리던 스코티쉬폴드를 보러갔습니다. 무려 부천까지ㅋㅋ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땐 분양 절차를 밟고 있었죠…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아기고양이 가족이 되었습니다. 고양이 분양에 대해서는 가정분양과 업체분양중 당연히 가정분양을 해야지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킴스캔넬에 가서 보니, 깨끗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자란 고양이가 왠만한 가정분양보다 낫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자세한 설명과 냥이가 무척 활발해서 믿음직 스러웠습니다. 여러 고양이중에 자길 보러온걸 어떻게 알았는지 유일하게 저를 반기던 냥이... 서로를 알아본걸까요?.. 201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