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년 녹나무1 [2016.후쿠오카 3박4일] 다케오 신사의 3,000년 넘은 녹나무를 찾아서! 후쿠오카 1일 다케오 신사의 3,000년 넘은 녹나무를 찾아서! 3,000년이라고 써진 문 안으로 녹나무를 보러 갑니다!두근 두근이 나무를 보기 위해 다케오를 왔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이 기대 했어요. 산책로 처럼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걷는데비가 오니까 그 빗소리에 제법 운치있게 느껴졌어요.수국이 지는 때이기도 하고 비에 떨어져 좀 아쉬웠네요. 그리고 울창한 대나무들이 장관을 이루고...적막속에 들리는 빗소리에 심장이 두근두근세상에 나 혼자인 것만 같은 느낌.외롭거나 쓸쓸한 감정은 아니었는데 좀 복잡 미묘했어요. 길을 따라 올라오니 대나무 사이로 녹나무가 보이고녹나무를 마주한 순간 정말 와... 하고 감탄사가 나왔어요.너무나도 웅장하고 신비로워서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제 눈으로 본 그 감정을 .. 2017.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