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일 고독한 미식가의 오꼬노미야끼 히로키
토토로빵을 사서 점심먹으러 왔어요.
시로히게노 슈크림 코보에서 히로키까지 걸어올 만 해요.
한정거장 거리거든요.
히로키는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유명한 오꼬노미 야끼집이라고 해요.
토토로빵집을 가게 되면서 근처에 뭐있나 보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가게 되었어요.
유명한 집이라 사람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적절한 시간에 잘 왔는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았어요.
한글 메뉴판도 있어요!
인기 NO1이라는 오징어 새우 가리비 차조기 소바 오꼬노미야끼와
면이 없는 네기오꼬노미야끼를 시켰어요.
우왕...
철판 소리+비주얼+냄새
3박자가 저의 침샘을 자극하네요...
오꼬노미야끼집에 오면 늘 만드는 과정을 너무 자세히 찍는거 같아요.
네기오꼬노미야끼가 먼저 나왔어요.
컷팅해달라고 하면 두사람에게 반반씩 놓아줘요.
잘라서 접시위에 가져다가 먹으면 되죠!
파 너무 맛있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오꼬노미야끼는 마요네즈를 뿌려서 줬었는데
히로키는 테이블위에 마요네즈랑 양념이 별도로 있어요.
취향에 맞게 뿌려먹으면 될 거 같아요.
마요네즈 뿌려먹으려고하니까 종업원이 맵데요.
그래도 먹어보니까 와사비+마요네즈 맛이예요.
넘 맛있어요 ㅋㅋ 제 취향 저격
네기오꼬노미야끼를 먹는 동안 소바오꼬노미야끼가 완성 되었어요.
그옆에 네기 오꼬노미야끼는 다른 일본인들이 시킨건데
저게 제일 맛있나봐요.
저거랑 따로 해산물을 시키더라구요.
이것도 반반~ 아.. 너무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오꼬노미야끼중 제일 맛있었어요.
정말 강추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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