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마지막날 밤, 그리고 출국전 새벽의 먹부림...
마지막 야식은 돈키호테와 돈키호테 1층에 있는 비토에서 사왔어요.
그럼, 먹부림 시작!!
돈키호테 1층에 있는 비토 매장에서는 식사류도 팔지만 디저트류도 파는데
지나갈 때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에 시선 강탈당해서 포장이 되길래 결국 사왔어요.
두가지 맛이 먹고싶었는데 포장은 한가지 맛만 된다고 했던거 같아요.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고른 그린티!
쫀득한 텍스쳐인데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린티 ♥︎
저는 살짝 녹으니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ㅋㅋ
잘 퍼지고 ㅋㅋㅋ
좋은 아이스크림이어따...
메인야식 ㅋㅋ
제가 너무 좋아하는 당고!! 그리고 가볍게 과일 맥주 한잔~
돈키호테에서 사온 당고인데 짭쪼름한 간장 양념에 쫀득하고 부드러운 당고 !!
단짠은 사랑입니다 ♥︎
꿀떡 꿀떡 넘어가버렸어요...ㅠㅠ
그리고 다음날, 새벽 4시 반 ...
9시 반 출국이라 7시 반까지 공항으로 가야하기에
서둘러 일어나 서둘러 아침을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오 사기 정말 힘들었어요.
돈키호테에서 항상 돈코츠만 남아있고 편의점에서는 안보이고...
근데 마지막날 쇼우가 딱하나 남아있더라구요.
득템.
구성품은 요롷게 4가지.
분말, 액상, 챠슈! 차슈가 컵라면에만 있다고 해서... 봉지라면은 사오지 않았어요.
만약 같았다면 봉지라면 한국에 사왔을텐데... 아쉽
라오의 퀄리티 완성은 역시 차슈인데 말이죠.
먹는법...
에잇 모르겠다!!
귀찮으니 느낌상 액상빼고 들이부엇!!
하지만... 알고보니 보라색, 주황색 스프는 먹기 직전에 넣는 것ㅋㅋㅋ
두둔... 양념 너 이녀석...
5분 기다리기~
그리고 남은 액상스프도 쉐킷쉐킷 해준뒤 먹어요!!
파삭하게 건조되어있던 챠슈가 삶은 고기인 척 하고 있네요.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고기가 들은 컵라면이라니... 호화롭다...
정말 라멘 뺨치겠어요!!
차슈와 함께 라멘 흡입!! 고기의 기름기있는 부분도 살코기 부분도 모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컵라면 감동 ㅠㅠ 새벽이라 더 맛있었나...
일본가면 사오고 싶은데... 컵라면 부피가... -_ㅜ
또르르....
컵라면 중에 진짜갑인거 같아요.
이걸 마지막으로 저는 한국으로 슝...
정말 처음 혼자인 해외여행 치고 너무 잘먹고 잘놀다 돌아왔네요.
어떤 사람들은 혼자 여행이 외롭고 맞지 않았다고 하던데... 저는 혼자여행도 잘 맞는 거 같아요!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
슝~ 하고 떠나야겠어요 ㅎㅎ
그럼 후쿠오카 여행은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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