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일 센소지
사람들이 적다는거 취소할게요 ㅋㅋ
다들 여기있었네!!!
호조문이 있고 그옆에 5층 탑이 있어요.
여기서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제일 많이 찍는 거 같았어요.
호조문을 들어오면 정면으로 대웅전이 뙇!
당당히 사진 한장 남기고
오미쿠지는 지나칠수 없죠 ㅋㅋ
양심에 맡기는건가... 일단 돈을 내겠어요.
어떤사람은 잘 안나왔다던데
전 이렇게 하면 나오는건가? 하고 한번 흔들었는데 훅나와서
허망... 다시 넣을 수도 없고 ㅋㅋ
막대에 써진것과 같은 칸의 서랍을 열어 운세가 적힌 용지를 꺼내면 끝!
전 46이 나왔네요.
두구두구두구
악 ㅋㅋ 흉 ㅋㅋ 제 64번째 흉이라는 거 같아요 ㅋㅋㅋ
흉이라니 ㅋㅋㅋ
오미쿠지에서 흉이 나오긴 처음이라 충격적이예요 ㅋㅋㅋㅋ
내 흉을 일본에 남기고 갑니다...
절 따라올 수 없도록 고이고이 묶어버려요.
알고보니 센소지의 오미쿠지는 흉이 잘 나오기로 유명한 흉흉한 곳이더군요 ㅋㅋ
다시 대웅전 구경을...
향이 엄청난 연기를 내며 태워지고 있어요. 저 향은 나쁜 운을 털어준다는데
향이 좀 매웠던거 같아요.
한켠에서 향을 태우는 일본인들...
일본인들은 향을 피워 그 연기를 쐬면 병이 호전되거나 건강이 좋아진다고 믿는 데요.
엄마 생각이 나네요... 저런거 잘 믿으시거든요...
센소지 옆에 있던 조용한 신사???
소원판 한번 봐주고 ...
역시 전 도심 보단 이런 전통적이고 정적인 곳이 더 좋아요.
오사카에 기요미즈 데라가 있다면, 도쿄엔 아사쿠사일까요?
그럼 밥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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