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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ling Travel/Korea

[나홀로 제주] 사려니숲길

by j.맹이 2017. 1. 17.




      

제주 4박 사려니숲길

2016.06.19~2016.06.23

      

      

      

      

      

      

우도를 떠나 버스를 타고 도착한 사려니숲길!

외진곳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는 오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던 사려니를 대중교통으로 찾아왔어요 ㅎㅎㅎㅎ

예전보다는 교통편이 잘 되있는 것 같네요.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교통편에 대해 자세히 적지 못하는 저를 용서하세요.

주륵...

      

      

      

      

      

      

세시반에 도착했는데 다섯시가 문닫는 시간이라고 해서

초조해졌어요 ㅋㅋ

      

      

      

      

      

      

뱀조심!

조난 당할 일은 없겠지만 ㅋㅋ 연락처도 킵 했답니다.

사려니에 많은 사람이 오가는 듯 했는데

외져서 살짝 겁이 나더라구요.

      

      

      

      

      

      

자연에 도취되어 한참을 사진찍으며 걸었네요.

비록 건질 사진은 별로 없지만 말이예요 ㅎㅎ


사진을 찍는 다는 상황때문인지 혼자임을 외롭게 느끼거나 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사색도 좋지만 제가 남기고 싶은 상황에 대한 느낌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좋고

또 나중에 사진을 보면서 아 이때 이랬었지~ 하고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이 너무 좋아요.


사진을 잘 찍고 못찍고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작가도 아니고 제가 보기 좋은 사진임에는 틀림이 없으니까요 ㅎㅎ

      

      

      

      

      

      

을창한 숲속에서 사람도 별로 지나 다니지도 않고

혼자 좋아하는 노래를 작게 틀어  저벅저벅 걸으니

감성 충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걷다보니 시간이 4시가 넘어 돌아서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 갔어요.

시간이 넉넉할때 다른 누군가와 손잡고 다시 걷고 싶다는 생각이...

      

      

      

      

      

      

사려니 :  신성한 곳.

그 뜻 그대로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숲

혼자이면 조금 무서울지도 모르지만 용기가 나는 곳.

다시 가고 싶은 곳.